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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5월12일, 오늘은 개국 공개방송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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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7-18 19: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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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FM 개국 준비소식’ 마지막 글을 드립니다. ...
미주알고주알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픈 마음이었습니다.
어제밤에 방송국 골목 입구에 3미터50센티 짜리 작은 현수막 하나 달았습니다.
오늘은 개국 행사 공개방송을 하는 날입니다.
가벼운 요깃거리와 시원한 생맥주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모시고 싶습니다.
지난 연말에 접한 폐국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동네방송국(마을미디어) 지원 활동을 하던 터에
어떻게든 방송국을 유지해야 한다는 정당성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일단 옮겨놓는 데까지는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방송국의 사업기조와 목표를 잡고,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무실을 마련하고 스튜디오를 꾸미고 개국을 준비했습니다.
여기까지 감사를 드려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안병천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상임이사는 서울에서 일주일이 머다 하고 광주를 오갔습니다. 최성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장, 고현주 실로암사람들 팀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구용기 선생님이 자원봉사로 사무실 리모델링을 지원했습니다. 이은진, 모아론 선생님이 개국 준비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4차 마을미디어 활동가 워크샵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의 격려가 있었고, 제작을 함께 준비중인 단체와 방송활동가의 성원이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송국 운영은 곧 책임있는 단체 구성과 예산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이게 처음부터 답이 없었습니다.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우리동네방송국지원센터가 협의하여 과도적인 형태로 법인단체 요건을 채우긴 했습니다. 하지만 새 이사회 구성에 광주 지역 단체나 인사가 참여하지 않았고, 지금도 광주북FM은 광주 지역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옮기고 개국을 준비하는 데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었습니다만, 사실 앞으로 운영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우선 방송법 등 공동체라디오방송 관련 법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인허가, 주파수 출력, 발전기금, 방송광고판매 등 정책을 개선해야 합니다. 20대 국회와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광주북FM을 책임있게 운영할 이사회도 안정을 갖추어야 합니다.
방송법은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의 재원에 대해 기부금, 지자체의 보조금, 방송광고수입금, 협찬고지 수입금 등을 명시하고 있지만, 광주북FM이 현재는 기부금 외에 어떤 재원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법에 이름은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라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비영리 시민단체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광주북FM이 우리 지역 사회에 필요하고,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민의 응원에 기대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결론은 광주북FM이 회원단체로서의 공동체라디오방송 국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개국 준비소식 마지막 글월에 눈치보지 않고 회원가입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광주북FM의 회원으로, 방송 제작에도 사업에도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 오늘 광주북FM 개국 공개방송은 후원의 밤 행사이기도 합니다. 크기와 관계없이 마음을 담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광주북FM이 광주의 자랑이 되는 주민 방송국, 마을 방송국이 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그간 ‘개국 준비 소식’을 읽고 격려해주신 광주지역 모든 주민 분들께 따뜻한 감사 인사 말씀 전합니다.
그럼 이따 개국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2016년 5월12일
사람 사는 재미 88.9MHz
광주북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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